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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ny』/데일리

사격게임으로 두배 포인트를 획득한 하루.

정말 오랜만에 시간을 내서 대전을 방문해주신 몽이님.

닭볶음 탕과 함께 점심을 맛있게 먹고 백신까지 놔주시고 떠나시는?(나랑같이 나가신) 몽이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어진 대전에서의 일정은 키묭진님을 만나러 세이백화점으로 출발하는 일^^

키묭진님으로 말씀 드리자면 취미생활을 일처럼 하시는 그런 분이예요.

몽이의 목적도 그 취미생활의 결과물을 구매하기 위한 것이었죠.

보물상자를 손에 들고 계시는 키묭진님을 만나서 커피숍을 갔죠~

보따리 장수 마냥 보물상자를 풀어서 나열하기 시작하십니다.

여튼 결과적으로 구매한 것들입니다.

이 모든 것들이 단돈 만원!!!이라구요?ㅎㅎ기분좋게 10,000을 꺼내시는 몽이님~입이 귀에 걸리셨네요.

서비스로 머리핀 하나 더 끼워주시고 저에게 수염밴드를 선물로 주시는 통큰 키묭진님이십니다.꾸벅

그렇게 키묭진님과의 만남을 뒤로하고 더 늦기전에 천안으로 출발했습니다.

천안에 도착해서 우리가 가장 먼저 한 일은?

탕탕탕! 사격이였습니다.^^

언제 부턴가 일주일에 한번씩을 꼭 들르게 되는 오락실?사격장?ㅎㅎ 여튼 그런곳이예요.

입장을 하는 순간부터 먼가 미묘한 기분이 들었어요.

이 기분이 좋은건지 나쁘건지... 그 때는 몰랐습니다.

짜잔!!! 그 기분은 좋은 것이였습니다^^

포인튼 보이시나요?ㅎㅎ

쭈니가 32발 중 32발 모두를 명중시키는 일이 발생한 것이죠.

참고로 만점은 2,400점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만점의 경우 두배를 준다는 것이죠.

그래서 이번 한번으로 얻은 포인트는 무려 6,390점인 거죠.

누적 포인트 3만점을 향해서 가고 있네요.

몽이가 천안을 떠나기전 먼가 하나는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격을 마치고 이제 저녁을 먹을 시간입니다.^^

오늘의 메뉴는 족발~3일전 부터 족발 노래를 불렀던 몽이님 덕분에 맛있는 족발을 먹으러 갔습니다.

처음에는 "토시래"를 가려고했습니다. 지난번에 갔을 때 무척 맛있게 먹었었거든요.

그런데 웬지 다른곳도 가보고 싶은 그런거 있잖아요.

그래서 모험을 했죠...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저희가 간곳은 두정동에 위치한  "가장맛있는 족발 - 가족"이름이 그렇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맛있겠구나 하고 들어갔죠.

우선 결과적으로 봤을때...실망했습니다.ㅠㅠ

족발의 맛은 괜찮았어요. 하지만 전 족발집에는 김치도 맛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을 해요.

그런데 여기에 나온 김치는 진짜 쫌...아니였습니다.

역시나 그냥 가던 곳을 가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애요.

다음에는 그냥 "토시래"를 가는 것으로 합의를 보았습니다.

여기에서 하루를 딱 잘라서 마무리 했으면 좋았을 텐데...

조용했던 일주일이...허무하게...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터져버리는 우리...

별것도 아닌 일이였는데...나만의 생각이였나 봅니다.

쉿! 비하인드 스토리는 히든 스토리로 남겨두기로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