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불꽃축제를 다녀오다.
2014년 10울 04일 여의도 불꽃축제를 다녀왔어요.
역시나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여의도로 모여들더군요.
저희는 불꽃축제를 구경할 장소로 이촌2동 쪽을 선택했습니다.
신용산역에서 내려서 한 15분쯤 걸어서 도착을 했었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이 몰려있어서 다리 밑에까지 내려가는데 1시간은 걸린듯 해요.
다리위는 그야 말로 아수라장이였어요.
사람들의 자리 욕심으로 인해서 더욱 혼잡했습니다.
당연히 여기 저기 언성을 높여가면 싸우는 모습도 눈에 들어왔습니다.
좋은거 구경하러 왔다가 이게 뭐하는 건지...
여튼 구경을 한번 해보죠. 참고로 폰가임돠...^^
긴팔을 입었지만 그래도 완전 바람이 차가웠어요.
다들 감기 안걸렸나 모르겠네요~
무사히 끝까지 구경을 하고 이제 다리를 올라가는 일만 남았는데...
다리를 올라가는 줄이 50미터씩 3줄 정도는 있었어요...ㅜㅜ언제 기다려서 올라가나...
그래도 한 30분 넘게 기다려서 이제 거의 앞에까지 왔더랬죠..
그런데!!! 와...지금 생각해도 완전 스팀 올라오는 일이 발생했어요.
누군지 모르겠지만 누군가 시작을 했으니까 그렇게 됬겠죠.
누군가 줄을 기다리지 않고 그냥 새치기를 했었던 거예요. 한명 두명 그렇게 했던 것 같애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줄이 이제 줄이 아닌게 되버렸죠.
그냥 아주 밀고 당기고 난리도 난리도...
저희가 새치기를 하는 꼴이 되어버렸다니까요...
경찰들은 저쪽 도로에서 그냥 서있기만하고 머하는건지 참...
불꽃축제 한두번 하는 것도 아니고 쓰레기는 완전 그냥 막 투기투기하고.
두번 다시 가고 싶지 않은 그런 여의도 불꽃축제였어요.
계속 이대로라면 사람들 발길 뚝 끊어질께 분명합니다.
실망감과 기분만 상했던 그런 축제였어요.
굿바이 여의도~불꽃축제...
'『Junny』 > 데일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환상의 나라 에버랜드를 다녀왔어요. (2) | 2014.10.12 |
---|---|
오랜만에 집에서 요리해먹기. (0) | 2014.10.06 |
추억이 있는 곳! 아비시니아(ABYSSINIA) (0) | 2014.09.29 |
섹소폰소리와 함께한 하루~ (2) | 2014.09.29 |
[천안/계곡] 광덕사 계곡을 다녀왔어요~ (0) | 2014.08.11 |